괴불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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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솔지기 작성일03-07-25 09:09 조회5,34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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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 성 |
우리나라 자생종으로 5월경에 동전 크기의 가느다란 하얀 꽃이 피기 시작하여 노랗게 변하는 특이한 습성을 가지고 있으며 꽃이 진 다음에 빨갛게 익은 열매가 개의 불알을 닮았다 하여 개불나무, 혹은 소불알나무라고도 불리는 나무이다. 꽃에는 향기가 있으며 겉껍질이 벗겨지면서 분에서 나이가 들수록 매끄러운 수피를 자랑한다. 나무 자체는 속이 비고 곧게 자라는 성질을 갖고 있어 순이 굳어지기 전에 철사걸이를 하여 교정해주며 생명력이 강하고 배양이 쉬워 누구나 쉽게 키울 수 있는 나무이다. |
가 지 치 기 |
봄에 순이 자라나와 예닐곱장 정도 되면 두마디 정도를 남기고 바싹 잘라준다. 장마 전까지 이 작업을 병행하다가 8월 정도에 새순이 굳어지기 시작하면 철사를 걸어 방향을 교정해주면 된다. 목질부가 단단하여 상처가 있어도 쉽게 상하지 않으며 크기는 더디 크는 나무이나 새순은 빨리 자라는 성장력이 강한 나무이기 때문에 수시로 가지를 잘라주어 완성목의 기초를 만든 다음 본격 분재로 배양해가야 한다. |
분 갈 이 |
뿌리 활동이 매우 강한 나무로 가는 마사와 소립 적옥토를 반반 정도 섞어 2-3년에 한번씩 눈이 움직이기 직전에 뿌리의1/3정도 남기고 자른 뒤 분에 심는다. |
물 주기 |
잎이 시들기 직전에 오전에는 9시 전후, 오후에는 3시 전후에 충분한 양의 물을 준다(성장기는 매일 1회, 여름에는 1일 2회, 휴면기에는 뿌리가 마르지 않을 정도로 준다.) |
거 름 주 기 |
꽃이 피기 직전이나 꽃이 핀 시기를 피하여 알거름을 분당 4개 정도 놓아 준다. 단 꽃이 피어있는 동안에 거름을 많이 주면 열매가 열리지 않고 곧바로 떨어지는 수가 많으니 주의해야 한다. |
기타 관리방법 |
◆난로나 에어컨 바람을 맞게되면 나무가 급격히 쇠약해져 죽는 원인이 되니 주의할 것. ◆유목의 경우 나무가 우거지도록 방치해두면 속잎이 노랗게 변하는 수가 많기 때문에 수시로 순을 잘라 세력 조정을 해주어야 한다. 그러나 분에서 어느정도 생활하게 되면 수피가 벗겨지면서 매끄러운 자태가 드러나게 되고 아울러 가지 역시 길 게 도장하지 않고 안정된 수형을 유지한다. |
백문 백답 |
1.분재원에서는 열매가 열리던 것이 어째서 집에서는 열리지
않는지? 2.나무에 까맣게 진딧물이 끼던데 3. 꽃이 노랗게 변하는데.... ☞괴불나무는 다른 나무와는 달리 하얗게 꽃봉오리를 맺어 하얗게 피었다가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꽃색깔이 노랗게 변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꽃은 향기도 좋고 열매도 재미있으며 분에서 오랫동안 배양할수록 수피를 비롯한 가지등이 아름다워지는 특성이 있으며 특히 지를 잘랐기 때문입니다. 장마가 끝나고 그해 자란 새순을 정자하는 과정에서 가지를 자르게 되면 이미 형성한 꽃눈이 터져 나오며 꽃을 피우게 됩니다. 따라서 꽃을 보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면 가지를 잘라서는 안됩니다. 이밖에도 나무 물주는 것을 잊어 나무가 마르면 잎이 진 얼마 후에 다시 꽃이 피게 됩니다. 여름 이후 분을 말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4. 여름 지나면서 잎이 누렇게 변해 떨어지는데 5. 가지치기는 어떻게 하는가요? ☞새순이 나오고 나서 늦어도 5월 안에 잎 두 장 정도를 남기고 자릅니다. 전체적인 수형을 보아가며 자르되 이때 필요한 철사걸이도 해줍니다. 또한 지나치게 많은 열매를 붙이게 되면 이듬해 열매를 달지 않는 해거리를 할 수 있으므로 적당한 정도로만 열매를 붙여두는 것도 잊어서는 안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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