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송 명품및 소나무 철사걸이 전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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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솔지기 작성일03-10-26 23:09 조회11,14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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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송12번 모양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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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송12번 모양목 수고 cm좌우cm 높이cm 봄철 분갈이를 한뒤 올해에는 단엽을 하지 않고 그대로 배양했습니다. 그 결과 도장한 가지가 일부 발생하고 전체적으로 가지가 너무 밀생하여 가지를 좀더 아래쪽으로 수평으로 뉘는 철사걸이를 할 필요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른쪽 가운데 가지가 너무 길어 전체적인 바란스도 흐트러진 것을 과감하게 줄이는 작업도 병행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가지를 아래쪽으로 더 끌어내려 고태미와 노수거목의 미를 표현하려 했습니다. 작업일: 2003년 10월 27일 |
2003년 10월의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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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송07번 해송 모양목 중품 높이 42cm 폭 46cm 지름 14cm 아래 그루터기에서 뽑아 올라간 줄기와 첫 번째 가지와 두 번째 가지, 어디 하나 나무랄데 없는 모습으로 생겨난 해송입니다. 절묘한 줄기의 흐름과 적절한 가지 배치, 그리고 오랜 분생활에서 나온 고태감은 이 작품이 가지고 있는 또하나의 매력입니다. 해송 중품으로서 이만한 작품을 보기 힘들정도로 잘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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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갈이 후 2년후의 모습 분갈이 후 2년 뒤인 2003년 10월 모습입니다. 전체적으로 가지가 길 게 늘어졌고 거친 모습입니다. 그간에는 아래 줄기에서 솟아오른 사리를 안쪽으로 향해있던 사리를 밖의 방향으로 처리하였고 그 외에는 단엽을 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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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철사걸이를 하였습니다. 다만 이 번 철사걸이는 전시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닌 배양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잎의 방향에는 신경을 쓰지 않고 가지를 눕혀 최대한 햇볕을 충분히 받아 속가지가 터나오도록 하였습니다. 아울러 일부 길 게 자란 가지는 잘라내어 전체적인 조화를 꾀했습니다. |
모 해송08번 해송 쌍간습 | |
다시 철사걸이를 하였습니다. 다만 이 번 철사걸이는 전시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닌 배양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잎의 방향에는 신경을 쓰지 않고 가지를 눕혀 최대한 햇볕을 충분히 받아 속가지가 터나오도록 하였습니다. 아울러 일부 길 게 자란 가지는 잘라내어 전체적인 조화를 꾀했습니다. 잎이 거칠 게 보이는 것은 다른 나무보다 조금 일찍 단엽을 해서 나무의 세력을 올리고 자 했기 때문에 잎이 길 게 자란 까닭이며 올 봄에 흙이 단단하게 굳어져 있어 기존의 묵은 흙을 수압이 센 물로 (뿌리를 상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3/5정도 걷어내고 휴가토와 마사를 혼합한 흙을 채워 나무의 세력을 신장하도록 했습니다. |
2003년 10월의 모습 | |
해송31번 무제 높이 48cm 폭 57cm 굵기 16cm 나무가 역동적인 모습을 갖추도록 다시 철사를 걸었습니다. 하여 그림 왼쪽 아랫부분에서 아래로 나온 가지를 잘라내고 가지를 쭉쭉 펴는 철사걸이를 하여 나무가 힘을 받도록 했습니다. 왼쪽 가지의 방향도 뒤로 제껴서 나무 전체의 조화를 꾀하도록 했습니다. 가지는 최대한 옆으로 뉘어 내년에는 가지가 밀생하도록 했습니다. |
2003년 10월의 모습(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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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송 25번 육송 단간 모양목 높이: 67cm 폭: 67cm 굵기: 20cm 나무에 철사를 감을 때는 그 멋에 도취되었었는데 막상 사진을 찍고 보니 별로입니다. 나무란 입체적인 모습일 때 그 진면목이 드러나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 나무는 위에 한덩어리로 만들어진 가지를 단을 지어 분명히 했고 육송 특유의 우아한 멋을 살리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눈여겨 보시면 작은 가지 두 개를 잘라낸 것이 보입니다. 이 역시 복잡하게 가지가 얽혀져 있게 하기보다는 단순화시키는 것이 좋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나무가 위의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빽빽하게 보이지 않는 것은 묵은 가지와 고엽을 모두 솎아내면서 가지를 한데 모으는 단을 만드는 작업을 했기 때문이며 별도로 가지를 많이 솎아내지는 않았습니다. |
2003년 10월의 모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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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송 26번육송 단간 모양목 높이: 61cm 폭: 70cm 굵기: 16cm 세월이 흘러가면 아름다운 자태도 흐트러지는 것이 당연지사. 이 작품 역시 그런 시간의 흔적을 이번 기회에 환골탈태하는 기회로 삼았습니다. 이 작품은 가지 단을 분명히 하고 가지의 길이를 줄이는데 역점을 두어 작업했습니다. 이런 작업을 하고 나니 내년 가을이 기다려집니다. 제 나이 늙어가는지는 모르고 세월 가기만 기다리니 사람이란 참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그쵸? |
2003년 10월의 모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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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송 17번육송 현애 높이: 43cm 폭: 75cm 굵기: 12cm 정교하게 철사 작업을 한 후의 모습입니다. 소나무 특유의 깊고 거친 수피와 현애에서 다시 떨어진 낙지. 그리고 사진상에서는 제대로 드러나지 않지만 전후좌우로 유연하게 틀어진 줄기의 곡...여기에 완성목의 모습을 그려보는 것은 상당히 의미있는 작업입니다. 마우스를 가져다 대시면 뒷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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