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단풍 수관부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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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준용 작성일06-05-20 01:28 조회1,989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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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작품은 수관부를 한마디씩 매년 가지를 받아 만들어진건지 아니면 두마디를 중간에서 곡을 넣어준것인지 궁금하고
* 수관부는 매년 한마디에서 절단하라고 하는데 아래 세번째 사진들을 보면 수관부 마디가 길고 가지가 한쪽방향으로만 나와 있는데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아래나무들을 그냥 배양하기보다는 수관부위가 만들어지는 전체적인 흐름을 알고 싶습니다
댓글목록
예솔지기님의 댓글
예솔지기 작성일
맨위의 나무는
수관부를 비롯하여 한마디씩 잘라내어 만든 작품입니다.
당단풍은 부정아가 잘 발생하는 나무이기 때문에
가지 사이가 길어지면 소나무 단엽하듯이
원위치에서 잘라내면 옆으로 부정아가 잘 터나옵니다.
두번째 소재목은
일단 수형을 만들려고 하지 마시고
올해도 자라는대로 그대로 키워
줄기와 가지의 굵기가 조화가 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올 한해 그대로 키우시다가
가을에 낙엽이 지기 직전이나 내년 봄 싹튼 후에
한마디 정도에서 1~2CM정도 남기고 잘라내시는 작업을 하시면서
가지를 만들어가시면 됩니다.
세번째 다람쥐 구멍이 있는 나무는
수관부가 한쪽으로만 나왔는데
길게 자란 가지를 한마디 정도 남기고 자르시면
옆에서 부정아가 나올 것입니다.
그것을 같이 키워가시면 됩니다.
그럼 좋은 하루 보내십시요.
예솔지기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