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소사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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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국규 작성일07-10-29 09:01 조회1,575회 댓글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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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의 중역 방에서 2년여를 햇빛도 못보고 죽어가던 나무를
제가 불쌍해서 자주 가서 보면서 설득하여 겨우 집으로 가져온
소사나무입니다. 음지에서만 자라서 웃자란 가지가 많고
많은 가지들이 말라 죽어서 1/3정도를 잘라냈습니다. 지금은
적응시키느라 방안에서 키우고 있지만 조만간 힘겨운 세상으로
나가야 하는 소사입니다. 너무 늦게 가져 온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은 가지들이 말라 죽어가고 있었지요. 잘
살런지는 내년 봄까지 지켜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수령 27년, 분령 15년째인 나무이며 수고 56, 수폭 50, 근경 13
정도되는 나무이고 새하얀 수피와 유연한 줄기의 곡 그리고
무엇보다 사방팔방으로 난 뿌리의 모양세가 아름다운 나무
이며 줄기에 상처 한 점 없이 깨끗한 첫날밤 신부같은 나무
입니다. 잘 키워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께요.
제가 불쌍해서 자주 가서 보면서 설득하여 겨우 집으로 가져온
소사나무입니다. 음지에서만 자라서 웃자란 가지가 많고
많은 가지들이 말라 죽어서 1/3정도를 잘라냈습니다. 지금은
적응시키느라 방안에서 키우고 있지만 조만간 힘겨운 세상으로
나가야 하는 소사입니다. 너무 늦게 가져 온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은 가지들이 말라 죽어가고 있었지요. 잘
살런지는 내년 봄까지 지켜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수령 27년, 분령 15년째인 나무이며 수고 56, 수폭 50, 근경 13
정도되는 나무이고 새하얀 수피와 유연한 줄기의 곡 그리고
무엇보다 사방팔방으로 난 뿌리의 모양세가 아름다운 나무
이며 줄기에 상처 한 점 없이 깨끗한 첫날밤 신부같은 나무
입니다. 잘 키워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께요.
댓글목록
김일상님의 댓글
김일상 작성일
우리네 아낙을 보는듯 하군요
음 ~ 뭐릴까 안고, 업고, 이고 가는 아낙의 모습 ~~
삽목 소재인가요 ~~~ 아직 뭘 몰라서요 ~~~
수간, 수관 모두 제눈에는 아름답군요 ~~
멎지게 회복시켜 건강하고 아름다움을 한껏 뽐내게 해주세요 ~~~ 즐감 감사 ^^
안원준님의 댓글
안원준 작성일소재는 좋은 작품인데 관리가 부실하였군요... 좋은 작품으로 업그레이드 시켜 보세요
박국규님의 댓글
박국규 작성일나무의 밑동을 보면 공간이 뻥 뚤려 있구요...그 주변으로 뿌리가 잘 발달한 것으로 봐서 실생 후 취목한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전에 기르던 사람을 만나 뵙지 못해서 정확한 것은 잘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