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다시 희망을 엮어 세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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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솔지기 작성일06-01-25 03:24 조회3,123회 댓글1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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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시 희망을 엮어 세우다.
예솔의 폭설 소식을 알린지 한달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많은 분들이 예솔의 아픔과 함께 하시면서 힘을 실어주셨습니다. 하여 예솔지기 부부 역시 억장이 무너지던 순간의 기억을 딛고 새로운 예솔의 터를 닦는 작업을 해왔습니다. 그 과정의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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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덮여있는 유일한 터- 예솔의 새 하우스를 짓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유일한 터로 예솔과 구 월정 초등학교 사이의 터입니다. 여기에 새로운 둥지를 짓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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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목 자재의 이사- 잠시 보관중이던 토목 자재들이 한겨울에 때아닌 이사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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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닦기 작업- 포크레인과 블도저가 눈이 덮인 땅의 어둠을 걷어내고 땅을 고르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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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밭에 드러난 대지의 속살- 하얀 눈을 걷어내고 나니 이렇게 검은 흙이 드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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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이면 바닥 작업까지- 바닥 평탄 작업을 마치고 바닥에는 자잘한 강자갈(자연석)을 깔았습니다. 뒤에 보이는 것이 무너진 예솔 하우스와 휴식중인 카페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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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 작업을 마친 장비들이 잠시 휴식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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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자재 등장- 용광로를 빠져나와 예솔과 인연을 맺은 철재 파이프, 그리고 그것을 제자리에 세워줄 인부들이 첫선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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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심 잡기- 땅을 재단하고 거기에 맞게 하우스 규모를 설계한 후 파이프를 박아나갑니다. 이번 하우스는 457평으로 설계하여 짓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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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단 작업- 하우스를 짓기 위해 거기에 맞게 파이프를 절단하는 작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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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가 되는 기둥들- 하우스의 골격중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기둥들이 서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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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프 박기- 과거 하우스를 지을 때는 해머로 두들겨 박았는데 5년이 지난 지금은 이렇게 또 달라진 공법이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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엮여진 기둥들- 전체적으로 기둥이 엮여졌습니다. 그리고 분재대가 되어줄 블로크도 모두 입하되었습니다. 이 블로크만 해도 집 한채는 너끈히 지을 34파레트가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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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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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자리를 잡지 못한 브로크와 파이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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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프 하나하나가 제자리를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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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나사 하나하나를 몇번이고 조이면서 전체적으로 하나의 틀로 엮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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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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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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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공간과 파이프 밑에 콘크리트를 붓기 위한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준비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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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햇살- 공사가 상당히 진척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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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프도 하나하나 위로 걸쳐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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엮여진 파이프들- 튼튼하게 지으려 얼마나 노심초사했는지 이번 공사를 맡은 분은 파이프밖에는 보이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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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파이프 간격과 굵기, 그리고 얽어매는 과정까지 상당히 신경을 썼습니다. 아마 이정도면 눈이 일미터 가량 쌓여도 견뎌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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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지나가는 48mm 파이프와 활대를 엮은 32mm 파이프- 모두 KS 규격 정품으로 제대로 된 이런 자재들이 예솔의 안전을 담보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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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상황- 많은 파이프들이 늘어서 공장을 연상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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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꺼리 시간- 새참을 들기 위해 모여있는 인부들... 여기까지가 24일 현재 모습입니다. |
댓글목록
박세강님의 댓글
박세강 작성일
한동안 잠잠하시다 했더니 예상대로 많은 일을 하고 계셨네요. 지기님의 추진력에 감탄이 절로 나오네요.
지기님 사모님 추운 날씨에 건강조심하시고 이번에 지어지는 하우스에서 더욱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정채주님의 댓글
정채주 작성일
허걱!!!놀라울 따름입니다.이렇게빨리 대형건물이 지어질수있음니까?너무서두르면 부실공사?....지켜보지않은이는 빠르다고하겠지만 집행하시는 지기님은 얼마나 더디겠슴니까?그래도 한점실수없이 꼼꼼하게 살피시기바람니다.사모님이 샛거리챙시랴 집안일 보시랴 고새이많슴니다.부디 튼튼하고,아름다운 성을 짓기바람니다.
ㄱ
서덕석님의 댓글
서덕석 작성일튼튼해 보입니다. 만에하나 또 기상이변이 닥칠수도 있다고 보시고 적설량 1m 이상이 내릴시 따뜻한 지하수를 비닐막에 분무하여 온도도 유지하고 눈도 녹이도록 시설하면 어떨지요? 농민들도 많이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힘내시기를 바랍니다.
이경술님의 댓글
이경술 작성일
새로운 출발에 더욱더 발전되시길 기원합니다.
명절 잘 보내십시요.
남시복님의 댓글
남시복 작성일하나 하나 진행디어 가는 모습에 안도감이 생깁니다. 바쁘신 중에라도 건강에 더욱 유의하시고 명절도 쉴 시간이 없겠습니다만 급할수록 여유를 가지시고 내적으로나 외적으로 더 튼튼히 지어져 가는 에솔이 되기를 기원드립니다.
임대빈님의 댓글
임대빈 작성일구조물이 상당히 튼튼하게 보이네요. 근거리라 설전에 짬나는데로 들려보려했는데 쉽지가 않습니다. 바쁘시더라도 명절 잘보내시구요. 설이후 한번 놀러가겠습니다.
이경석님의 댓글
이경석 작성일봄 이전에 완벽하게 예솔의 모습을 찾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후 초대해 주십시요 . 꼭한번 찾아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예솔 화이팅!!!
이승택님의 댓글
이승택 작성일
예솔지기님. 참 대단하십니다.
나중에 고향에 갈 때 한번 들르겠습니다. 그때는 하우스가 모두 완성되어 있겠죠?
다시 번창하는 예솔이 되길 기원하겠습니다.
새해 인사가 늦었는데 건강하시고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송세점님의 댓글
송세점 작성일정말 수고가만어시미다 더욱더 발전하는 예솔이 되어서면 합미다 힘내시고 복만이 받으십시요
김종호님의 댓글
김종호 작성일오늘처음 가입하고 나서 방문해봅니다.이번폭설피해로 어려움이 많으시겠읍니다.힘내시구요 열심히 활동하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