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바야시 사스기 상세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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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솔지기 작성일06-05-01 09:51 조회2,748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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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바야시 사스기 분양 안내
드디어 오늘부터 5월입니다.
지난 달까지 예솔지기는
두터운 가죽재킷으로 온몸을 감싸고 다녔드랬습니다.
올해가 유난히 추워서 그랬는지
아니면 그만큼 예솔지기의 체력이 쇠잔했는지
그런데 오월, 그 이름만 들어도
봄은 제 온몸에서 돋아나는 싱그러운 싹처럼
새로운 기대와 희망을 품게 합니다.
2006년, 예솔에게 봄은 그만큼 각별합니다.
그 봄의 서막을
고바야시의 사스기 작품을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이미 지난 2004년 고바야시 작품을 소개하여
선풍적인 관심속에서 약 120여주의 작품을 분양한 바 있어
이 분야에 있어 상당한 노하우를 축적한 예솔은
좋은 소재를 저렴하게 공급하여
봄을 맞이한 기쁨을 회원 여러분과 함께 누리고자 합니다.
사스기 제원
출신: 일본 사스기 3대 명문가 고바야시 가문 (일본 월간 사스기 분재 소재 제공 업체)
년령: 삽목 50년 전후(분생활 4년 추가, 지난 번 공급했던 작품보다 작품크기가 월등함)
품종: 여봉산, 일광, 황산, 백령(소량), 수봉의 광(소량), 광의사(소량)
분: 일본에서 중국에 OEM으로 생산된 최고급분(덕보분) 사용
용토: 일본 고바야시 가문에서 사용하는 최고급 용토 사용
수입: 2006년 4월 하순
-가문이 다르면 무엇이 다른가?
첫째: 정품입니다. 사스기는 삽목으로 번식되기 때문에 어느 가지를 삽목하느냐에 따라 꽃색깔이 달리 나타납니다. 그중에서 그 품종 고유의 색을 모두 발현시키는 것이 정품이며 그 양은 1000주를 삽목했을 때 그 품종의 특성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은 300여주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 나머지는 이른 바 황산계라는 이름으로 일본내에서도 1/5~1/10가격 정도에 덤핑 처리됩니다. 국내에 유통되는 상당수의 황산, 일광, 여봉산이 이렇게 정품이 아닌 것들이 수입되어 같은 이름을 달고 유통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국내에서는 품종에 따른 정확한 인식이 선행되지 않아 일어나는 현상으로 앞으로는 이 품종에 따른 인식이 확산되면서 정품인가 아닌가가 사스기의 품격을 구분하는 중요 잣대가 될 것입니다.
둘째: 품격이 다릅니다. 근장에서 시작하여 줄기의 흐름, 그리고 가지배열등 대를 이어오면서 축적한 노하우가 작품 하나하나에 그대로 녹아있어 오래 키워도 질리지 않으며 나름대로의 품격을 자연스럽게 드러냅니다. 따라서 시중에서 흔히 보이는 호리병처럼 줄기의 굵기가 부자연스럽다든지 줄기의 굵기가 일정하여 이른바 몽둥이같은 느낌을 주지 않습니다.
셋째, 키워가면서 받는 느낌이 다릅니다. 사스기 역시 분재로 키워가는 것이기 때문에 소재가 차지하는 비중이 약 70% 정도 됩니다. 따라서 이런 종류의 작품은 지금 현재의 모습 못지않게 미래의 완성수의 모습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이 작품 소재들은 그런 장기적인 안목에서 만들어진 소재들입니다.
넷째, 20년의 차이가 납니다. 현재 국내에서 유통되는 사스기 중간 정도의 크기는 대개 30년 생이 주류를 이루고 잇습니다. 그러나 예솔에서 공급하는 이 사스기는 50년을 배양한 것들입니다. 이 20년의 차이는 나무의 모양과 형태에 큰 변화를 줄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재 자체에 깊은 굴곡이 생겨 노수거목의 품격을 더 깊이 표현해줍니다. 20년의 차이이지만 30년과 50년은 한세대의 차이가 납니다.
다섯째, 이 작품은 앞으로 3~4년간 배양하면 현재 가치의 두 배정도가 됩니다. 이미 지난번에 분양했던 사스기가 그리하였고 이번 소재 역시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여섯째: 예솔은 단순히 분재 소재를 판매만 하는 곳이 아니라 분양한 작품이 무사히 잘 성장할수 있도록 책임을 지는 곳입니다. 따라서 고가의 소재를 무조건 팔고보자는 식이 아니라 그것이 회원님들의 손에서 정상적으로 성장하여 여러분의 기쁨이 될 수 있도록 예솔은 최고의 용토와 분을 사용하면서 무사히 활착한 다음에 여러분의 손으로 인도해드리겠습니다. 물론 자신있는 분들은 지금 당장 인수해가셔도 됩니다.
일곱째: 최근 소나무 재선충병으로 인해 통관이 까다로워지면서 수입을 했다가 반송된 후 다시 세척 과정을 거쳐 수입된 소재들이 많습니다. 이른바 통관이 늦어지고 있다는 말이 그런 뜻입니다. 이 작품은 수입에서 통관까지 나흘만에 이루어지고 그것을 곧바로 분에 옮겨 생존율을 극대화했습니다. 즉 항공기나 선박으로 이동하면서 이 소재에 가해질 수 있는 위해 요소를 최소화함으로서 사스기 배양과정에서 실패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다했습니다. 일부 국내에 수입되는 작품들 중에는 무려 45일간 뿌리가 씻겨진 상태로 떠돌다가 분에 심겨져 공급되는 것들도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보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이 더 중요한 때가 많습니다. 예솔은 그 보이지 않는 것에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합니다. 그러기에 예솔입니다.
여덟째: 이 작품 소재의 품종은 현재 꽃봉오리가 맺혀있어 어림 짐작으로 추정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보다 확실한 품종을 확인하기 위하여 지금 당장 품종을 말씀드리지는 않겠습니다. 그런 반면에 작품 가격은 황산이 아닌 여봉산 가격을 기준으로 책정하여 회원 여러분에게 더 큰 보탬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품종을 발표하기 이전까지는 이 가격이 그대로 적용되며 품종 확인후에는 품종별 가격차에 따라 가격이 조절됩니다. 단 일광, 황산, 여봉산등 세품종 이상의 작품을 구매하시는 분에게는 현재 가격을 기준으로 하여 나중에 교환이 가능하도록 해드리겠습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아래에 리플 형식으로 질문해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댓글목록
박인철님의 댓글
박인철 작성일수령과 가격 사진을 좀부탁합니다
예솔지기님의 댓글
예솔지기 작성일예솔 경매에 모두 나와있습니다. 참고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