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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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yesolgiki 작성일06-10-07 22:03 조회2,305회 댓글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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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한번은
앞산에 올라야지.
그래서
예솔의 전체 모습을 한번 찍어둬야지.
그렇게 생각하면서
미루어온 것이 하루 그리고 이틀
일년 이년
그렇게 몇년이 흘렀습니다.
그러다가 지난 10월 1일
오랜 숙제같은 일을 결행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멀리 보이는 예솔의 앞산. 저 산꼭대기에서 내려다 보는 예솔은 어떤 모습일까요?
우리가 흔히 부르는 들국화. 그 꽃의 아름다움이 눈길을 잡아 끕니다.
산행을 하다가 만난 다람쥐. 불행하게도 모델료는 지불하지 못했습니다. ㅎㅎ
산 중턱에서 바라본 아래 세상의 모습. 겨우 중간정도에서 바라본 세상도 이렇게 작아보입니다.
다른 각도에서 바라본 풍경
드디어 예솔 전경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힙니다. 사진의 왼쪽이 카페와 분재정원, 가운데가 야외 분재 전시장, 그리고 오른쪽 하우스가 보입니다.
조금 가깝게 잡아보았습니다.
지난 겨울 폭설로 하우스가 무너진 뒤 새로 지은 예솔의 보금자리.
동네쪽으로 보니 산들이 겹쳐 어울리면서 또 하나의 풍경을 이룹니다.
내려오는 길에 만난 들꽃의 군무
아아, 엉겅퀴꽃. 봄에 피던 꽃인줄 알았는데 이모습 이대로 예솔지기를 반겨줍니다.
모두 좋은 한주 시작하시길 빕니다.
예솔지기 드림
댓글목록
정채주님의 댓글
정채주 작성일
추석명절 잘보내 셨는지요!
가정에 건강과화목이 눈에 보이는것같음니다.
말끔하게 정리된예솔 모습을보니 마음이 거기가있는듯 합니다.
너무 오랬동안 바뿌고 안정되지 못하여 여유가 없었슴니다.
그간 가을이 가기전에 가보고 싶은 마음 입니다.
건강하시고 번창하시길 기원합니다.......
심극택님의 댓글
심극택 작성일산 위에서 바라본 예솔의 전경이 마치 어릴적 뒷산에 올라 보던 자그마한 우리집 같습니다. 저 또한 어릴적에는 호롱불 밑에서 컸던 청송 촌놈인지라 왠지 낮설지가 않습니다. 5~6년 전부터 모든것 훌훌털고 이런곳에서 살고 싶어 밤마다 수없이 꿈꾸어 오던 곳인데, 그래서 구체적인 계획도 세워 보고 마눌도 달래보기도 하고........이제는 꿈을 접었습니다만......어떤 한놈이 저를 꼼짝없이 묶어 버려거든요. 그 귀여운 놈이 말입니다. 올 가을엔 꼭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이한락님의 댓글
이한락 작성일전경이 너무 좋습니다.나의 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