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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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솔지기 작성일06-12-15 22:58 조회1,633회 댓글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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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이 재 룡 버리고 가자 오늘 하루 골목길 돌아 나오며 쏟아내던 뜨거운 한숨이었거나 옷섶에 남은 얼룩 같은 거 먼 옛날의 아픈 기억까지도 저 풍경속으로 벗어던지자. 하늘도 맑은 내일을 향해 온 세상을 저렇게 불 지르고 있나니.
사진: 김종근 |
댓글목록
강헌중님의 댓글
강헌중 작성일성질 급한 넘이... 어라 오늘은 지기님이 글도 없이 사진 한장만 딸랑 오렸네하고 지나쳤다가 두번째 보면서 시를 읽었읍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뒤도 돌아보고 앞도 생각하는 여유가 있다는데 급하것을보니 아직은 중천인가 봅니다. 인생에 아름다운 노을을 맞을 수 있도록 중천일때 잘해야 되는데...
최완구님의 댓글
최완구 작성일2006년도 한해도 이젠 몇일 남지않았네요, 1년 12달중 딱 산등에 걸려있는 해만큼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아쉬웁고 가버린 시간을 되돌아 보니 후회 뿐인 한해 였던것 같아요~ 어제는 정말 이곳 보은에도 제법 많은 하늘나라의 천사들이 온 산과 들을 뒤덮어 버렸습니다, 남은 올한해 잘마무리 하시고 해피한 나날 보내시고 좋은 꿈 많이 많이 꾸시고 다가오는 2007년도에는 모두 모두 부자들 되세요~~
이경술님의 댓글
이경술 작성일"찬란히 떠오르는 해를 보고 너무 기뻐하지마라,이내 날이 저무나니라.저무는 해를 보고 너무 슬퍼하지마라,곧 아침해가 떠오르나니".....올 한해동안 나쁜기억들, 슬픈기억들, 저기 타는노을에 다~아 태워버렸으면 좋으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