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의 시간, 태간목의 변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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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솔지기 작성일07-08-09 21:57 조회2,636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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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스기 태간목을 수입한 지
어느덧 2년 하고도 4개월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하우스가 폭설에 무너지면서
일부 소재의 가지가 꺾이고
나무 자체가 상해버려
이미 작품으로서의 가치를 잃은 것이 있기도 하지만
나머지 나무들은
3년이 지나는 동안
어느정도 틀을 잡아가면서
태간목이 가진 우람한 아름다움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예솔에서의 태간목이 수입되고나서
사스기 대작들이 더러 들어오고
넓어져 가는 철쭉 매니아들을 중심으로
작품으로서의 사스기에 대한 욕구도
그만큼 크고 깊어졌습니다.
이곳에서는 사스기 태간목의 간단한 요결만 보여드리고
이보다 더 자세한 사항은
예솔의 명품란에 자세히 안내되어있습니다.
太幹木 晃山 1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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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이 불거져 나온듯한 수피와 유연한 줄기의 흐름이 절묘한 작품입니다. 왼쪽 상단부를 상당히 줄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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太幹木 日光 2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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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동품에 가까울 정도로 짧게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왼쪽 근장부분에서 솟아오른 그루 솟음새와 근장이 돋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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太幹木 白領 8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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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잡을데가 별로 없어서 ....말 그대로 태간목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드러내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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太幹木 晃山 10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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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풍당당이라는 말을 실감하게 할 정도로 뛰어난 근장에 반듯한 수형이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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太幹木 如峯山 13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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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보다는 뒤꼭지가 더 아름다운 작품입니다. 왼쪽 부분을 집중적으로 배양하여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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太幹木 晃山 24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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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정품을 그대로 재현시킨 작품입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분재미의 표준형을 제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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太幹木 晃山 28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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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근장에도 불구하고 위로 솟아올라간 줄기에서 학처럼 긴 목이 약간 눈에 거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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太幹木 如峯山 30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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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골동품같은 작품입니다. 이런 나무를 키워냈다는 것에 찬탄을 금할수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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太幹木 晃山 33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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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보는 풍경이 있다면 아마 이 모습이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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太幹木 晃山 38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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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묘한 곡을 갖고 있는 줄기가 아주 뛰어난 모습을 보여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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太幹木 晃山 45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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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를 채워가면서 나날이 그 수격이 높아가는 작품중의 하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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太幹木 如峯山 45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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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다는 실물이 더욱 당당하게 느껴지는 작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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太幹木 日光 50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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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완벽합니다. 근장에서 줄기의 흐름, 가지 배열, 그리고 꽃의 배합까지도.... |
댓글목록
박국규님의 댓글
박국규 작성일좋은 그림들 보며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저런 수형을 만들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통과 인내가 있었을까를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