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보석, 예솔에 다시 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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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yesolgiki 작성일09-11-04 19:43 조회2,188회 댓글7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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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보석, 또 한번의 축제 사진 글 :예솔지기
느닷없이 찾아온 겨울 추위 행여 모터라도 얼어 터질세라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다시 확인을 하고 왠지 그대로 두어도 좋을 것 같은 그런 생각에 담이 결려 저린 옆구리를 끼고 짧게 눕는 밤.
때로는 느닷없이 찾아온 추위에 온몸 잔뜩 움츠려져도 아름다운 풍경은 그 추위를 배경으로 빚어지는가. 아침, 예전처럼 밖으로 나선 눈길에 가장 먼저 다가온 풍경.
잊을 만하면 한번씩 찾아오는 빛의 보석 축제. 출근시간을 체크해가며 한 장 한 장 기억 속에 인화해가는 작업은 손끝 시리도록 아름다운 일이었습니다. 그 아름다움을 공개합니다.
빛의 열병식. 새벽에 내린 물방울이 맺힌 보석들이 아침을 밝게 맞아주었습니다.
우리에게 닥친 시련이 아름다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겨울나무의 자태.
그림으로 그리기 힘든 빛의 미학.
눈부심을 위하여.......
아! 초겨울에 울리는 이 맑은 소리의 결정
빛의 보석- 댓글 다시는 분들만 마음속에 담아가세요
. 이것도요.
때론 자연이 얼마나 위대한 것인가를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
당당합니다. 그리고 빛이 납니다.
소나무에 맺힌 빛의 방울은 솔잎을 닮았습니다.
찬란한 보석들의 축제
왜 자꾸 가슴이 뛸까?
이 눈부신 축제 앞에서
빛방울의 절정
솔잎에도 초겨울은 환상처럼 피었습니다.
어쩌신가요? 예전보다 사진 촬영한 모습이 조금 나아졌을까요?
모과나무 선을 따라 내린 빛의 鐘 금방이라도 청아한 종소리가 울려나올 듯...
우리 님들이 모두 같이 보았더라면... 마침 지나가는 관광버스라도 세우고 싶은 심정 누가 알까요?
그 마음처럼 방울방울 빛의 보석들이 빛났습니다.
황홀한 그리고 꿈같은.
언제 다시 볼지 모르지만 이따끔씩 행운처럼 찾아오는 이 축제...
시간에 쫓기면서도 마치 소중한 선물을 받은 듯한 이 기분 하루종일 그 설레임으로 살았습니다.
이 모두를 우리 사랑하는 예솔회원 님들께 드립니다.
스크랩해가실 분은 예솔의 정원에서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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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진기님의 댓글
이진기 작성일
맑고 청아한 고드름 풍경 사진이 내눈에 들어 옵니다.
맑고 시원한 고드름이 내마음을 시원하게 합니다.
맑고 청아한 고드름 풍경소리가 마음속 귓가에 상큼하게 들려 옵니다.
현실속의 귀는 맑고 청아한 소리를 찾아 해맵니다.마음속에서만 들을 수 있는 소리가 있다는걸 깨달았습니다.
박세강님의 댓글
박세강 작성일이곳에선 볼 수 없는 이런 멎진 절경.. 그냥 보고 즐기기만 해서 죄송하면서도 지기님의 부지런함에 해마다 감사합니다.
이주석님의 댓글
이주석 작성일우리에게 닥친 시련이 아름다울 수 있는것은 무슨 연유 일까요.영롱한 빛들의 축제 잘 감상하고갑니다. 출근시간 체크 해 가면서 회원님들을 위하여 열심히 셔터를 누르시는 원장님의 모습이 눈에 보이는 듯 합니다. 고맙습니다.
박국규님의 댓글
박국규 작성일장관이옵니다. 이른 겨울부터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군요. 지기님! 잘 계시지요...거의 매일 이 곳에 들르긴 하는데...로그인을 안하고 손님으로 들어가곤 하지요...꼭 예솔을 한번 가보아야 하는데...지나치면서도 못가보네요...건강하시길...
이의상님의 댓글
이의상 작성일상상만으로도 입가에 웃음이 납니다. 어릴적 시골에서 보던 그 모습을 예솔에서 이처럼 보니 넘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철호님의 댓글
김철호 작성일예솔을 찾게 되어 너무나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자연의 위대함이 이렇게 인간의 마음을 풍족시키고,아름다움과 신비스러움 느끼고 받아서 너무 좋습니다. 얼마 전 생각없는 예솔 찾아 많은 것을 보고 왔읍니다. 뵙지는 못했지만 지기님에게 감사을 표합니다(조금 편찮다고 해서 뵙지도 못하고). 하나하나 모든 자식에게 정열을 쏟고 또한 자연의 아름답움을 만취시키 주셔서...... 황홀함에 감사를 표합니다. 다음에 찾아 뵙겠습니다. 항상 조은 하루가 되시기를
이기섭님의 댓글
이기섭 작성일예솔지기님 감사드립니다 정말멋진 장관을 보여주시네요 초자황홀합니다 ~~세상에서 가장달콤한 꿀을꽃은 나비에게주고 나비는 꽃의번식을 돕는 꽃과나비처럼 끈,,,,,,,끈한 장이되었의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