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개의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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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yesolgiki 작성일10-07-05 23:30 조회1,921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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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개의 얼굴
네 개의 얼굴 -분재
관리의 혁명이 시작됩니다
이번의
일련의 인터넷 작업을 진행하면서
여러
가지 한계에 부딪히게 됩니다.
눈으로
보면 금방 드러나는 것을
사진으로
찍어가며 설명하자니
눈으로
보는 것만큼 비교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보시는
여러분 역시도
답답하기는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속시원하게
어떻게 하면 된다 하고
설명을
해주면 될터인데
핵심은
비켜가면서
주변만
빙빙 돌려가며 이야기하니 말입니다.
답답하기는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현재
국내 인터넷 상황이
애쓰게
글을 쓰고 개발해놓으면
마치
자기가 한 것인양 가져다 쓰면서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큰소리치면서
욕을
바가지로 퍼붓는 형편이니 말입니다.
그래도
언젠가는 공개할 날이 있겠지요.
참고로
예솔을 방문하시는 회원 님들께는
누구나
쉽게 따라 하실수 있도록 설명해 드리고 있으며
회원님중
한 분은
지난
봄 혹한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작품을
예솔토를
택배로 받아
실험에
성공하고 계신 분도 있다는 것을 참고삼아 알려드립니다.
그럼
오늘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이
나무는 2009년8월경
예솔의
배양토(다음부터는 예솔토로 지칭합니다.)로 분작업을 한후
줄곧
배양해온 작품입니다.
분생활
30년을 넘기다보니
속가지가
많이 마르고 세력이 약해져서
비상약처럼
사용했던 방법이
예상대로
맞아 떨어져
이런
행운을 안겨주었습니다.
수관부 모습입니다.
그림으로 보아도
아주 건실하게 성장하였음이 한눈에 보입니다.
그리고 새로 나온
가지들도
굵고 힘찬 모습을
보여줍니다.
순자르기를 마친
뒤의 수관부 모습입니다.
현재 이 방법은
특허 출원을 준비중이며
예솔을 아끼시는
분들에게는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보급할 예정입니다.
순자르기 작업을
마친 후의 상태입니다.
작년 이 작업을
진행할 때에는
세력이 유달리
약한 나무만을 선별하여 작업을 진행했는데
한해가 지나면서
제가 보기에도 놀라울 정도로
세력을 회복한
모습이 보입니다.
이 나무는
봄에 눈에 맞은
것을
예전의 방법대로
배양한 것입니다.
세력 회복을 위하여
그간 약 10여차례의
액비를 준 결과
어느정도 세력을
회복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인터넷 상으로
모든 것을 설명할 수는 없지만
색상 차이로 건강한
모습을 비교할 수 있도록
크기를 줄이는
작업 외에는
일체의 포토샵
작업을 하지 않았습니다.
전체적인 모습에서는
보이지 않던
수관부 모습입니다.
피해를 입은 잎들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습니다.
참고로 이번에
올린 나무들은
비슷한 장소에서
관리해온 나무들로
모두 지난 4월
14일봄눈에 피해를 입은 나무들입니다.
수관부를 정리한
모습입니다.
수비교를 위한
그림.
먼저 소개한 작품과
이 작품의 색상 차이를 보여주는 그림입니다.
밝게 녹색으로
빛나는 잎과 그렇지 못한 잎이
이 두나무의 차이를
보여줍니다.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이 작품은 지속적인
관리가 이루어질 경우
약 3~4cm정도
더 순이 자란 후에
가을을 맞게 될
것입니다.
이 작품 역시
세력이 떨어져
지난 해 8월 분작업을 했던 작품입니다.
완성목이라 보기
힘들 정도로
약해진 상태,
그리고 새잎이 눈을 맞은 상태에서
믿기 힘들정도로
길 게 자라난 가지들이 보입니다.
이 분작업의 특징은
새순이 나올
무렵과
9월부터 낙엽일
질 때까지만 피하면
일년중 아무때나
작업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이 시가만 피하면
이렇게 잎을 달고 있는 상태에서도
얼마든지 작업이
가능하며
작업 후 한달여
정도 지나면
날마다 새롭게
자라나는 나무의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잎이 상한 상태에서도
길게 도장한 가지들이
보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자라난 새순들은
굵고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며
여기저기 새로
자라난 가지에
몸통에서도 많은
눈들이 터나와 있습니다.
TIP-부정아가
어디에서 터나오는가 하는 문제는
그동안
많은 논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솔지기의 경험에 비추어보면
과거
잎이 있던 자리에서 새순이 터나옵니다.
다시
한번 더 설명해드리면
소나무가
되든 단풍나무가 되든
잎이
없이 자라난 부분에서는
(더
정확히 눈과 눈 사이에서는)
새순이
자라나지 않습니다.
배양에 참고하시길
......
순자르기를 마친
후 촬영한 모습입니다.
이 정도 되면
잎따기를 하여야
정상입니다.
이렇게 한번 상처를
입은 잎들은
모두 따내지 않고는
회복이 불가능하니까요.
그러나 이 나무는
올헤에는 잎따기를
하지 못합니다.
잎따기를 하기에는
너무 많은 가지들이 밀생해버렸고
또 하나는 여러분들에게
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입니다.
하여 이 나무는
여기에서 작업을 마무리합니다.
올 가을 나무
상태가 좋진 않겠지만
작년에 세력이
떨어졌던 나무에 비해
올가을 낙엽이
진 다음에는
아름다운 한수의
모습을 보여줄 것입니다.
어느 나무보다
더 건강한 모습으로요.
순자르기를 마친
후의 모습입니다.
이 나무는 어떤가요?
건강하게 자란
새순과 마른 가지.
지난 번 예고해드렸던
것처럼
작년에 잎따기
후 실패한 작품입니다.
작년에 세력이
좋아 잎따기를 시행했더니
아무리 관리해도
좀처럼 수관부 일부 가지에
새순이 돋아나지
않아
그대로 가지가
고사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부랴부랴 지난
봄에 분작업을 마치고
눈을 맞은 후
새로 자라난 순들의 모습입니다.
수관부를 확대해본
모습입니다.
지난해 잎따기를
마친 후
가지를 자른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이 원인을 분석해보니
작년 역시 올해처럼
늦은 눈이 내리진 않았지만
2월의 더위와
4월의 낮은 기온으로 인해
나무가 타격을
받은 상태였더랬습니다.
그걸 무시하고
작업을 진행한 결과는
보시다시피. ㅜㅜ
이렇게 실패한
나무가 이 작품 외에 한주가 더 있습니다.
지금 소개하는
작업 내용을 보고
나무가 충분히
건강하지 못한 상태에서
저같은 실수를
두 번 다시 되풀이 하지 마시길....
순자르기를 마친
후의 모습입니다.
이 나무는 말라죽은
가지들을 정리하고
다시 가지를 받아가야
합니다.
다행히 지난 겨울
예솔토로 분작업을 하였더니
새순이 터나오는데
성공하였습니다.
덥고 습한 날씨가
지속되는 요즘입니다.
우리들에게는
지치고 힘든 때이지만
나무들에게는
쑥쑥 자라나는 호기를 맞았습니다.
부지런히 세력을
올려주세요.
다음주에는 지난
번 작업했던 나무들의
현재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예솔지기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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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세강님의 댓글
박세강 작성일지기님 노력의 결과에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항상 노력하시는 모습이 존경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