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천산의 가을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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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yesolgiki 작성일11-11-06 22:39 조회2,264회 댓글4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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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천산의 가을을 가다 지난 주 일요일
집사람이 모처럼 데이트를 하잡니다.
하여 오르게된 강천산.
둘이서 오붓하게 산길을 걸어보는 것이
얼마만인지.
그리고 지난 주 일요일
비가 잠시 그친 틈을 타서
다시 강천산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쫄딱 비를 맞고 돌아왔습니다.
그 행적의 기록입니다.
(사진을 두 번 빨리 클릭하시면 좀더 큰 사진으로 보실수 있습니다.
사진은 모두 예솔지기가 찍은 것으로 맘대로 사용하셔도 됩니다.)
강천사 앞에서.
사람들이 쌓은 이 돌탑과 뒤에 보이는 정교한 돌탑.
그둘을 번갈아가며 간절함의 무게가 어느쪽이 더 나갈까를 생각해보았습니다. 강천사 대웅전 뒤에 타오르는 불. 그 불꽃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붉은 색만은 아닙니다. 강천산 지나서 쉼터. 바닥에 깔린 낙엽의 분위기가 너무 좋다고
옆에 있는 여자분이 그랬습니다. 이른 아침녁이라 그런지
이렇게 비어있는길의 기분도 좋았습니다. 구장군 폭포. 사진이 약간 왜곡되어 있습니다. 다른 각도에서 본 구장군 폭포. 한마디로 풍경화가 따로 없습니다. 위 풍경이 보이는 한쪽에 선 여인네의 조각상에 벌써 누군가가 손자국을 내놓았습니다. 그리고 지난 주 강천산 입구 풍경. 비가 내려서인지 군데군데 작은 폭포가 너무 아름답습니다. 여기도 작은 폭포 하나가 반겨줍니다.
돌아가는 길. 굽이굽이 돌아가는 길은 그 끝을 보여주지 않아서 좋습니다. 집사람이 권하는 장소에서 찰칵.
낙서판 앞의 풍경입니다. 이렇게 멀어지는 풍경뒤에는 왠지모를 아쉬움이 남습니다.
비가 오는 날 이른 새벽이라 무척 한가로웠습니다. 내려갈 때는 밀려드는 인파 후우~~ 단풍잎 몇장. 이 안에 심겨진 메타세콰이어도 나름 운치가 있습니다. 풍경의 끝입니다.
예솔지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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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예솔지기님의 댓글
예솔지기 작성일소사 문인목 소재 내정가격표 비밀번호는 소사20 입니다. 문서를 저장하신 후 이 비밀번호를 넣으시면 문서가 열립니다.
예솔지기님의 댓글
예솔지기 작성일비밀 번호를 해제하고 이번 한주동안 구매가능한 가격을 올려드렸습니다.관심있는 분들은 메일이나 문자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박배진님의 댓글
박배진 작성일강천산 군립공원이죠........몇해전에 여름에 다녀 왔어요.....
라종찬님의 댓글
라종찬 작성일농익은 가을의 정취 그리고 그곳의 비구니 스님들의 단정함이 자연에 베인듯 강천산은 언제나 감동을 주는 자연이자 한폭의 수채화 이지요 멋진 앵글들 감탄스럽게 감상하고 갑니다.